현대건설 VS 정관장

플레이오프 1차전은 정관장이 3대0 승
2차전은 현대건설이 3대0 승
1승 1패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두팀이다
우연일지는 몰라도 플레이오프전 두경기 모두 홈팀이 졌다
플레이오프전은 3전 2선승제 오늘이 마지막 경기이다
오늘 두팀중 승리팀이 월요일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룬다
1차전은 정관장이 서브와 블로킹에서 앞서 승리
2차전은 현대건설이 서브와 블로킹에서 앞서 승리했다
1차전은 메가와 부키리치의 쌍포가 터지면서 승리했고
2차전은 모마가 경기를 지배하면서 승리했다
모마가 38%의 점유율에 53%의 성공율을 보인 반면
메가는 40%의 점유율에 31%의 공격성공율을 보였다
2차전에서 또 주목할점은 현대건설의 고예림이다
16%의 점유율에 41%의 공격성공율을 보이면서 제 역할을 다했다
고예림의 선전이 승리의 한 포인트라 할수 있겠다
플레이오프 1.2차전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두팀은 정말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보여준다
다만 전제가 있다 그것은 정관장의 세터 염혜선이다
배구는 세터 놀음이다 국대세터 염혜선이 2차전에 부상으로 출전 하지 못했다
정관장의 메가가 2차전에서 힘을 못쓴 이유도 염혜선이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
오늘 3차전에 출전 할수 있을지에 대한 정보는 어디에도 없다
정관장의 고희진 감독도 "뛸수 있을지 모르겠다" 라는 인터뷰를 했다
지금껏 여자배구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100%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오늘 그 징크스가 지켜질지 아니면 깨질지 또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오늘이 마지막이니 양팀 모두 최선을 다할것이고
정관장의 염혜선이 출전한다면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이다
그렇다면 뭐다? 맞다 솔직히 누가 이길지 모르는 경기는
우리는 배당이라도 높게 가져가야 한다
정관장이 역배를 받았다
정관장의 승리를 기원해 본다

정관장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