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북러 , 상호방위조약 체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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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북·러 군사·안보 협력이 지난 1961년 '조소동맹'에 근접한 수준으로 갈 가능성까지 고려해서 살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러가 유사시 자동 군사개입으로 해석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된 새로운 조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만약 북·러 밀월 관계가 예상보다 많이 진전돼 실제 비슷한 조약이 체결된다면,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는 돌이키기 어려울 정도로 악화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YTN 뉴스와이드') : 러시아와 북한이 동맹이 되고 자동 개입한다는 얘기는 혈맹이라는 얘기인데, 그러면 한국 카드는 러시아가 버려야 되거든요. 만약에 선을 넘는 조약이나 동맹이나 이런 걸 체결해 버린다고 하면 한국을 포기하는 거죠.]
대통령실은 이 같은 우려를 바탕으로 최근 러시아 측에 '일정한 선을 넘지 말라'는 경고성 소통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를 향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과연 남북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중요하고 필요한지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북은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러시아가 아쉽다는 방증으로도 볼 수 있다며 북한의 전략적 가치가 올라갔다기보단 상황적인 이해관계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러가 유사시 자동 군사개입으로 해석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된 새로운 조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만약 북·러 밀월 관계가 예상보다 많이 진전돼 실제 비슷한 조약이 체결된다면,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는 돌이키기 어려울 정도로 악화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YTN 뉴스와이드') : 러시아와 북한이 동맹이 되고 자동 개입한다는 얘기는 혈맹이라는 얘기인데, 그러면 한국 카드는 러시아가 버려야 되거든요. 만약에 선을 넘는 조약이나 동맹이나 이런 걸 체결해 버린다고 하면 한국을 포기하는 거죠.]
대통령실은 이 같은 우려를 바탕으로 최근 러시아 측에 '일정한 선을 넘지 말라'는 경고성 소통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를 향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과연 남북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중요하고 필요한지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북은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러시아가 아쉽다는 방증으로도 볼 수 있다며 북한의 전략적 가치가 올라갔다기보단 상황적인 이해관계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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