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총선을 앞두고 프랑스의 주장 킬리안 음바페가 "극단적이고 분열적인 생각에 반대한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스페인의 골키퍼 우나이 시몬은 적절치 않다고 월요일 말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한 음바페는 6월과 7월로 예정된 총선이 프랑스 역사상 "중요한 순간"이라고 일요일 말했다.

음바페는 동포인 마르쿠스 튀람의 발언을 변호하며, 인터 밀란의 공격수가 극우 국민연합(RN)의 선거 승리를 막기 위해 "매일 싸워야 한다"라고 촉구한 것에 대해 "지나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음바페의 발언에 대한 질문에 스페인의 주전 골키퍼 시몬은 정치와 같은 주제에 대해 너무 많은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킬리안은 전 세계와 사회에서 많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다,"라고 시몬은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다 따지고 보면 결국엔 정치적인 주제이다.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모르겠을 때, 우리는 때때로 특정 주제에 대해 너무 많은 의견을 제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축구선수이다. 난 축구에 집중하고 있다. 내가 여기서 사람들과 이야기해야 할 유일한 것은 스포츠 주제이고 정치는 다른 사람과 조직에 맡기는 것이다." 토요일 튀람의 발언 이후 프랑스 축구 연맹은 "어떤 형태의 압력이나 정치적 이용"을 드러내지 말 것을 자국의 국가대표팀에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FFF는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선수단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중립성을 존중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요일 25세의 음바페는 튀람과 그의 발언을 지지했다.

"유로는 우리 커리어에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무엇보다도 시민이고 우리 주변 세계와 단절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음바페는 말했다.

"오늘 우리 모두는 극단주의자들이 집권에 매우 근접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우리는 국가의 미래를 선택할 기회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모든 젊은이들에게 투표에 참여하여 상황의 중요성을 인식할 것을 촉구합니다."

"국가는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공감해야 한다.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리가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대회 우승 후보 프랑스는 월요일 오후 오스트리아와 유로 2024 첫 경기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