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VS 우리카드

2위의 대한항공 4위의 우리카드
땅콩은 직전 김밥과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모든기록면에서 앞선 경기를 펼친 땅콩
특급용병 요스바니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던 대한항공이
막심이라는 용병을 데리고 왔다 키는 2미터4센티
48%의 공격성공율을 보였는데 아직 적응기간이라 보면 나쁘지 않은 성적
우리카드는 직전 오케이저축은행을 만나 3대1로 승리 했지만
모든세트가 2점차 승부였다 거의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는 얘기
범실 측면에서 2배의 차이를 보여 모든기록이 앞서는데도 불구하고
대등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지난 11월8일 양팀이 경기를 했었는데 우리카드가 3대2로 이겼다
블로킹에서 앞선 우리카드 서브에서 앞선 대한항공
기억을 되짚어보면 이기고 있던 땅콩이 임재영이라는 선수가 노마크 찬스에
백어택을 범실하면서 경기가 뒤집혔다 4세트에 경기를 끝낼수 있었던 땅콩이였는데....
우리카드는 좋은팀이다 신인세터 한태준은 신인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고
특히나 김지한 이상현 박진우등 국내선수들도 좋다
용병 아히와 알리의 쌍포는 캐미가 잘 맞는다 다만 기복이 있다
잘할때는 엄청 잘하지만 못할때는 졸전을 면치 못한다
대한항공도 좋은팀이다 조직력을 바탕으로한 국내선수들의 활약은 대단하다
요즘 풀세트 출전을 왜 안하는지 모르지만 땅콩에는 국내 최고의 세터 한선수 선수가 있다
배구는 세터 놀음 아닌가? 세터가 어떻게 공을 주느냐에 따라 공격수들의 공격성공율이 달라진다
같은 거리에 공을 주더라도 공끝이 살아있어야 공격수들이 일명 공을 타고 때린다고 표현하는데
높은 타점에서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릴수 있다
그리고 블로커들을 속일수 있어야 한다 그점에서는 한국전력의 일본인 세터 야마토가 잘한다
1대1찬스를 만들어주거나 노마크 찬스를 만들어준다
공격수 입장에서는 편안한 마음으로 공을 꽂아 때릴수 있다
세터의 중요성을 얘기하다보니 말이 길어 졌는데 배구에서 세터는 그만큼 중요하다
오늘 만난 두팀은 세터가 아주 좋은 팀이다
대한항공이 세트기준 1.5 마핸을 받았다 새로온 용병 막심의 등장 때문이 아닐까 싶다
승리는 대한항공이 하겠지만 풀세트를 가느냐 안가느냐에 선택인데...
안정적인 대한항공이 세트스코어 3대1 로 승리할것이라 예상해본다

대한항공 승 (세트 1.5 기준 마핸)

현대건설 VS 정관장

2위의 현대건설과 4위의 정관장의 대결
현대건설은 직전 페퍼와의 경기에서 3대0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모든 기록상 게임이 안되는 경기였다
요즘 페퍼의 분위기는 뭐...
양효진 이다현이 중앙에서 완벽히 장악한 경기
정관장은 직전경기 흥국생명을 만나 2대3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공격면에서는 정관장이 조금 앞섰지만 블로킹 서브 범실에서 뒤졌다
연경신이 이끄는 흥국을 홍삼이 이기기는 메치업상 쉽지 않다
역시 지난 11월 8일 현대건설과 정관장이 만났었다
3대1 로 현대건설의 승
공격 블로킹 범실에서 앞선 현대건설
정관장은 서브득점에서만 앞선듯
25대12 라는 1세트 점수차는 같은 프로라고 하기에 민망할 정도
다만 2세트 4세트는 듀스에 듀스를 거듭한 정말 대등한 경기를 했었던 세트였다
여기서 볼수있는 것은 정관장은 분위기에 휘청휘청 하는 팀이라는 것이다
안정적인 플레이가 아쉬운 홍삼
중앙이 좋은 두팀의 이날 경기는 현건의 양효진과 이다현의 압승
양효진 57% 이다현 63% 성공율을 보였고
홍삼의 박은진 정호영은 각각 50% 25%의 성공율을 보였다
홍삼이 현건을 이길수 있는 조건은 중앙이 살아나서 속공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주고 그로인해  소홀해진 메가와 부키리치의 쌍포가 터져주고
표승주등 국내선수들이 영리한 플레이로 터치아웃등을 만들어 내는것이다
물론 수비는 기본이기 때문에 수비가 받쳐줘야 한다
현건의 수비를 흔들고 서브로 정지윤을 집중 공략 해야한다
현건은 부키리치를 서브로 집중 공략할것이다
서브를 잘 받더라도 큰키에 서브를 받고 다시 공격을 하기에는
약간의 무리가 있어보인다 그리고 경기 후반이 될수록 힘이 빠질것
현대건설이 세트 1.5 마핸을 받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홍삼이 현건을 언젠가 한번은 잡으리라
다만 그게 바로 오늘일까?
쉽지 않아 보인다
현대건설이 승리할것이라 예상해본다

현대건설 승 (세트 1.5 기준 마핸)